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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 | AB | 물고기자리 | 시스젠더 여성

밝은 하이톤의 목소리. 한 번 들으면 잊기 힘들 정도로 맑고 좋은 목소리를 가졌다. 노래를 부를 때는 평상시와 다른 느낌을 주며, 조금 더 부드럽고 맑은 음색을 가지고 있다는 평을 많이 듣는다. 자신의 목소리를 사랑하고 아끼는 편.

애칭은 멜. 종종 리티라 불리기도 한다. 어떻게 불리던 상관이 없는 듯 했지만 자신의 풀네임을 불리는 건 무서워한다. 자신이 뭔가 잘못했나 싶어 겁부터 먹고 보기 때문인데…


01.

Alpheus

유럽,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500년 가까이 이어온 인형 공방. 비스크 인형부터 구체 관절, 솜인형까지 다루지 않는 인형이 없을뿐더러 과거에는 왕실에 납품했을 정도로 희소성과 더불어 현재 인형계의 명품, 정점 그 자체라 불릴 정도로 오랜 역사와 명성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앨피어스 회사로 이름을 바꿨으며, 유럽에서만 이름을 알리던 공방에서 미국으로 이주 후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유명 회사가 되었다. 과거에서부터 앨피어스를 봤던 인근 주민들만이 여전히 그곳을 공방이라 부르고 있으나, 실상 앨피어스는 더이상 공방이라 부를 수 없었다.
미국으로 이주 후 점차 명성을 늘려가더니, 현재 그라시엘라가 대표로 있는 지금, 앨피어스 소속의 '앨피어스 공방'은 100개국에서 2,000개의 지점을 두고 있다. 더불어 인형극 투자나 복지 시설 등을 찾아가 인형극을 선보이고, 특정 이들에게 무료로 인형을 살 수 있는 지점을 설치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는 기업이라 할 수 있다.

인형들의 경우 기본적으로 희귀성이 높아 수집가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며, 과거엔 인형 모두 자체 제작을 모토로 두고 있어 각기 다 다른 생김새로 오직 나만을 위한 인형이라는 유일무이함이 있었으나, 현재엔 시대에 맞춰 대중적인 인형들도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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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친과 그라시엘라, 그리고 나이차가 많이 나는 동생인 멜리테로 구성된 4인 가족으로 앨피어스 확장을 위해 어렸을 때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 아버지는 사업 활동으로 인해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생활했으며, 어머니는 고향인 미국에서 사업 확장을 맡으며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갔다. 현재는 양친 모두 황혼을 바라보나, 서로에 대한 애칭이 여전히 허니, 달링일 정도로 사랑 가득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 성인을 넘어, 독립에 이어지던 딸들보단 당신들의 생활에 더 관심이 많다.

멜리테는 경영권을 포기했으며, 주식이나 잔뜩 가지고 있는 주식부자. 그라시엘라는 사랑하는 연인과 결혼에 성공해 슬하에 자녀가 한 명(에블린 앨피어스)가 있으며 각정하지 않은 일반인이다.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에서 시작된 마피아 조직 “[ ]”
과거, 이들을 지칭하던 정확한 명칭이 있었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지워지고, 제각기 달리 부르는 명칭만이 남아 특정하기 어려운 편이다.
실상, ‘앨피어스’라는 성을 내세워 겉으로 공방을 꾸미고, 조직적인 행위를 벌여갔던 것이었으나. 점차 ‘앨피어스 공방’이 커지면서 조직의 덜미가 잡히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름을 지우기 시작했다. 정부나, 다른 조직 기관에서는 이들을 “NULL”이라 지칭했으나 어느 순간 흔적도 남지 않고 사라졌다.



02.

TIMELINE

- 30년, 대붕괴의 여파로 소속사 건물 붕괴 및 당시의 PTSD로 우울증이 와 한동안 밖을 나오지 않았다. 엘라의 권유로 수영을 시작하며 우울증 증세가 나아진 편. 그것이 계기가 되어 아마추어 선수로 활동하며 기록을 갈아치우기 시작.
- 32년, 20살의 나이로 하계 올림픽에 첫 출전. 400m & 200m 개인혼영, 4x200m 자유형 계영 세 종목에서 금메달리스트 및 개인 혼영 신기록 보유자로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이후 건강 악화와 개인 사정으로 인해 바로 은퇴 선언을 해버리는 바람에 수영계의 샛별에서 잠깐 반짝이다 사라진 혜성 혹은 전설같은 존재로 남아 가끔 회자된다.
secret. 선수를 그만둔 이유는 귀국 후 함께 연습했던 친구들을 만났던 자리에서 던전 브레이크 발생. 친구들은 휘말려 전부 죽어버리고 멜리테 홀로 던전에 남겨지며 각성 및 공략. [사이레눔 스코풀리에서 들려오는 노래(SS)] + [무도한 파도의 애정(A)] + [아틸란티스의 선물(SS)] 스킬의 효과로 바다의 일방적인 사랑 효과 상시 발동.
이후 미국에서 헌터 등록을 마치고 C급 헌터로 활동을 시작한다. 주로 해저나 바다 속성 던전을 다니며 제한없는 광역 서포팅으로 유명했으나, [사이레눔 스코풀리에서 들려오는 노래(SS)] 스킬 운용 미숙으로 능력 폭주. 하지만 사상자나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고, 당시 함께 있던 헌터들의 증언(* 참고. 디지몬 어드벤처 영상.) 으로 그녀의 [조종] 능력과 노래가 알려지기 시작한다.
-33년, 이때까지 그 어떤 길드에도 가입하지 않고 있었으나 스킬 폭주 사건 당시 함께 있던 권좌의 멤버의 추천으로 인한 스카웃 제의 및 먼 친척인 칼레나가 속해있다는 이유로 가입 및 한국행을 결정하게 된다.
-35년, 그 뒤 권좌에 속해 많은 던전을 공략하고 A급 헌터가 됨과 동시에 우연한 기회로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
여름.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대 성공! 최종 1등으로 선정되어 연습기간을 가진 뒤 여름에 시원하고 상큼한 곡을 발표하며 데뷔를 하게 된다. 하자마자 차트 올 킬! 여름 동안 (약 8주) 1위에서 내려오지 않았으며 현재까지도 여름만 되면 순위 역주행의 신화를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인 여름 아이돌.


38년인 현재 까지도 큰 사고 없이 콘서트 및 팬미팅, 예능 프로그램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던전 공략 다음 날이면 꼭 라이브 방송을 켜 팬들에게 생사 보고를 한다. 던전이나 대붕괴로 피해를 입은 아동들에게 주기적으로 재능 기부 & 후원을 진행하고 있는 점과 전직 금메달리스트, 특유 애교와 예의바른 성격, 타인을 배려하는 점까지 높게 사 안티가 별로 없는 연예인으로 유명.

멜리테의 수영 기록은 38년이 된 아직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03. ECT

Q. 사람이 어떻게 2년 만에 기록들을 갈아 치우고 올림픽에 나가 금메달리스트가 될 수 있나?
멜리테는 어렸을 적 부터 수영 클럽에 다니며 건강을 위해 꾸준하게 수영을 해왔습니다. 베네치아의 인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을 정도였으니 얼마나 어렸을 때 부터 재능의 두각이 보였는지 감이 잡히시나요? 그녀는 천재입니다! 다만, 그녀의 건강이 좋지 못해기 때문에 선수 제안을 다 거절했던 것이죠. 그나마 헌터로 각성하며 커버가 가능했던 것과 그날의 운 덕이죠.

Q. 헌터명이 암피트리티인 이유는?
그녀가 바다의 일방적인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 없죠! 바다는 오롯이 그녀만을 생각하고, 애정하며, 소유하고 싶어 하기에 그녀에게 영향을 주고 영향을 받습니다. 구애를 위해 바다의 지배권을 넘겨주고, 그리워 하기에 그녀를 바다에서 자유롭게 만들어 주기도 했어요! 실제로 멜리테는 바다 속에서 숨 쉬는 것이 더 편할 정도랍니다. 무한한 애정을 속삭이면서도 최종적으로는 멜리테를 바다로 데려가는 것이 목표.
하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그녀는 겁쟁이에 제멋대로인 아가씨라 그런 것은 과한 것은 독이 되어 그녀가 바다에게서 도망갈 빌미를 제공하는 것이니, 결국 바다도 멜리테에게 함부로 대하지 못해요

노래의 장르를 가리지 않아 롹에서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 선보이고 있음에도 상상 이상의 실력과 사람을 사로잡는 음색으로 듣는 사람의 마음을 홀리기로 유명하다. 기본적으로 곡해석 능력이 뛰어나며 어떤 노래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버린다.

몸이 약한 것은 아니지만 잔병치레가 많다. 목관리에 신경을 쓰는 이유 중 하나. 스트레스에 취약하며, 특히 환절기만 되면 열이 자주 오르고, 잔기침은 이제 익숙해져 신경도 쓰지 않는다. 감기도 이쯤되면 돌아오는 정기적인 이벤트와도 같은 존재로 인식하고 있는 듯.
secret. 갑작스럽게 헌터 활동을 하게 된 이유기도 하다. 애초에 약한 몸으로 올림픽까지 무리하게 도전한 탓에 몸이 많이 상하여 병원 신세를 질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어느 날, 병원 휴게실에서 헌터 등급과 스테이더스를 올리면 건강해질 수도 있다는 소문을 듣고 건강을 위해 하게 된 것. 실제로 A급 헌터가 되었을 땐 내구에 대부분 투자했다고.

현실적으로 바다는 너무 먼 곳이니 가까운 수영장에 상주하고 있다. 아는 사람들은 멜리테 전용 수영장이라고 부를 만큼 자주 가는 곳이며, 직원들이랑도 친하게 치내는 편. 급하게 찾으러 올 땐 직원에게 멜리테의 ‘멜’만 이야기 해도 바로 알려준다고.

손으로 만드는 것에 큰 재주가 없다. 오히려 마이너스의 손이라고 하는 쪽이 맞는 말이라 망가뜨리지 않으면 다행. 고로 인형을 만들지도, 도안을 짜지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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